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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시기 대상 사용처

by 하서마미 2025. 7. 18.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그리고 지역경제의 침체가 맞물리며 많은 국민들이 소비 여력을 잃어가고 있는 요즘,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소비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바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입니다. 2025년 7월 21일부터 신청이 시작되는 이 쿠폰은 단순한 일시적 지원금이 아닌, 침체된 내수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회복시키기 위한 전략적 소비진작책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 방법, 지원 금액, 사용처, 신청 주의사항까지 상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시기 대상 사용처

 

1. 전 국민 대상, 차등 지원 방식…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핵심은?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 대상 보편지급’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18일 기준 대한민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단순한 일괄지급이 아닌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맞춤형 지원방식이 적용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차 지급에서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가 선지급되고, 2차 지급에서는 전체 국민의 약 90%에 해당하는 대상자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급됩니다. 총 지급액은 소득 수준, 거주 지역, 세대 유형에 따라 달라지며, 최대 55만 원까지 수령 가능합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은 1차 선지급에서부터 높은 금액이 책정되어 보다 두터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 가평군, 연천군과 같은 인구 감소 지역 주민은 추가로 5만 원을 더 받게 되며, 이는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농어촌 지역 경제를 함께 살리기 위한 조치로 평가됩니다.

 

 

 

 

2. 신청과 지급, 어떻게 진행되나?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개인별 신청을 원칙으로 합니다. 미성년자의 경우 주민등록표상 세대주인 보호자가 대신 신청할 수 있으며, 세대 내에 성인 구성원이 없는 ‘미성년 세대주’는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소지 기준은 2025년 6월 18일을 기준으로 하며, 해당 일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 신청·수령이 가능합니다.

 

신청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1차 신청 및 지급은 2025년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2차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 신청 방식이 적용되어, 초기 혼잡을 피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출생년도 끝자리가 1 또는 6인 경우 월요일, 2 또는 7은 화요일, 이런 식으로 금요일까지 나뉘며, 온라인은 주말에도 신청이 가능하나 오프라인은 주말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사용하고자 하는 지급수단에 따라 플랫폼이 달라집니다.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형)은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지자체별로 운영 예정입니다. 이 경우, 전화로 사전 요청 시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하여 접수를 도와줍니다.

 


3. 어떤 방식으로 지급되고,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


지급 수단은 세 가지 중 선택 가능합니다.
지역사랑상품권,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방식 중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수령할 수 있으며, 선택한 수단에 따라 사용처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컨대 지역사랑상품권은 카드형, 모바일형, 지류형으로 나뉘며, 해당 지자체의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 가능한 매장은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카페, 약국, 의원, 헬스장, 학원, 미용실, 안경점 등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규모 사업장 중심입니다. 특히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라 하더라도 편의점, 카페, 빵집 등은 일부 허용되는 반면, 직영점은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반면, 대형마트, 백화점, SSM(기업형 슈퍼마켓), 대형 전자제품 매장, 면세점 등은 전면 사용 불가 대상입니다.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등 비대면 전자상거래 업종 역시 사용이 제한되며, 유흥 및 사행성 업종, 상품권 및 귀금속 판매점 등 환금 가능성이 높은 업종도 예외 없이 제한됩니다.

 

신용·체크카드 방식은 선택한 카드사의 가맹점 중 연 매출 30억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자동으로 차감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선불카드는 사용 범위가 지역사랑상품권과 유사하되, 오프라인 수령이 필요합니다.

 

주의할 점은, 지급된 쿠폰의 사용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로 한정되며, 이 기한 내에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주소지 외 지역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주소지가 도 단위일 경우에는 시·군 단위로 제한됩니다. 단, 사용기간 중 이사하여 전입신고를 완료한 경우에 한해 신용·체크카드 사용 지역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4. 신청 전 꼭 확인해야 할 정보, ‘국민비서’에서 알림 받자


신청 대상 여부, 금액, 지급 방식, 사용처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미리 알고 싶다면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사전에 등록해두면 신청 시작일 이틀 전인 7월 19일에 개인별로 안내 메시지를 발송합니다.

 

국민비서 서비스는 국민비서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네이버앱 전자문서, 카카오톡 국민비서 채널, 토스 공공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신청 및 알림 수신이 가능합니다.

알림수신하기
본인의 지원 여부가 불확실하거나 신청일을 깜빡할 우려가 있다면 꼭 이 서비스를 활용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또 한 가지 꼭 기억해야 할 점은, 정부나 카드사 등에서 문자 메시지로 URL 링크를 발송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문자로 받은 링크 클릭은 피하고, 의심 문자는 즉시 삭제하세요.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꼭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무리 -- 민생 회복의 마중물, 소비는 ‘선한 순환’입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한 소비 장려 정책이 아닙니다. 이번 제도는 국가 재정을 통해 소비자의 실질 구매력을 올리고, 다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이 됩니다. 특히,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인해 지역상권과 골목상권이 급격히 위축된 지금, 이 소비쿠폰은 단비와도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한 내 신청을 놓치지 않고,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또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에서 적극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경제 회복의 주체’가 됩니다.


나의 소비가 지역 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에게는 회복의 희망이 된다는 점.
이보다 더 의미 있는 소비가 있을까요?

 

신청 기간과 방법을 다시 한번 점검하시고,
2025년 7월 21일,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소비는 선택이 아닌, 경제를 살리는 연결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