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서울 전시회 일정 총정리|지금 가기 딱 좋은 미술관 나들이 명소

by 하서마미 2025. 5. 16.

바람이 따뜻해지고 나들이 하기 딱 좋은 계절, 5월입니다.
서울 곳곳에서는 우리를 기다리는 다채로운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데이트, 가족 나들이, 혼자만의 힐링 산책까지,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2025년 5월 서울 전시회 일정을 정리해드립니다.

단순히 그림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마음을 다독이고 새로운 자극을 주는 예술 속 여행, 함께 떠나보실까요?

서울 전시회 일정 총정리|지금 가기 딱 좋은 미술관 나들이 명소

 

 

 

1.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 론 뮤익 개인전 &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 상설전

 

위치: 서울 종로구 삼청로 30

대표 전시: 론 뮤익 개인전 (4월~7월) / 상설전 (5월부터 개관)

입장료: 론 뮤익 5,000원 / 상설전 2,000원

추천 대상: 현대미술에 흥미가 있는 분, 넓은 공간에서 여유롭게 감상하고 싶은 분

 

론 뮤익(Ron Mueck)은 초사실주의 조각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작가입니다.
이번 서울 전시에서는 일상 속 인간의 모습을 거대하거나 축소된 형태로 표현한 그의 작품을 직접 마주할 수 있어요.

정지된 인형이지만 감정이 살아 있는 듯한 표정, 주름, 포즈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5월부터 시작되는 상설전은 한국 현대미술사의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소장품 90여 점을 통해, 추상·실험·형상·혼성·개념·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소주제로 196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의 미술 변화를 다층적으로 소개합니다.

예매 바로가기

 

📌 전시 Tip: 전시 외에도 미술관 주변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 서촌까지 함께 둘러보면 완벽한 하루 코스 완성!

 

 

 

 

 

 

 

 

 

 

2.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캐서린 번하드 전 & 청년미술상점

 

위치: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전시 일정: 캐서린 번하드 06.06 ~ 9.28 / 청년미술상점 5.16 ~ 5.18

입장료: 캐서린 번하드 유료 / 청년미술상점 무료 

추천 대상: 팝아트 감성 좋아하는 2030, 신진 작가 발굴하고 싶은 분

 

예술의전당에서는 감각적인 팝아트 전시가 열립니다.
캐서린 번하드는 스펀지밥, 심슨 같은 대중문화 캐릭터와 상업 브랜드 로고를 대범한 색감과 붓터치로 표현하는 작가인데요.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만화적이면서도 묘하게 날카로운 분위기가 관객을 압도합니다.

 

짧게 열리는 청년미술상점은 신진 작가들이 참여하는 미술 장터 같은 느낌이에요. 직접 작가와 대화하며 작품을 살 수도 있고, 기획전 수준의 전시 퀄리티도 꽤 높답니다.

예매 바로가기

 

📌 전시 Tip: 전시 후 인근 양재천 산책길이나 예술의전당 음악당 야외 정원도 함께 즐겨보세요!

 

 

 

3. [코엑스 Hall B] – 조형아트서울 2025 & 하트 프로젝트


위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전시 일정: 조형아트서울 5.22 ~ 5.25 / 하트 프로젝트 5.2 ~ 5.26

입장료: 조형아트서울 유료 / 하트 프로젝트 무료

추천 대상: 아트페어 입문자, 트렌디한 감성 좋아하는 분, 데이트 코스 찾는 커플

 

조형아트서울 2025는 국내외 조형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아트페어입니다. 다양한 조각, 설치미술, 입체작품들이 한데 모여 있어 단순히 ‘미술을 본다’는 개념을 넘어, ‘공간과 감각을 함께 체험’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줘요.

 

로비에서 열리는 하트 프로젝트는 포토존 느낌의 설치미술이 많아서 데이트 스팟으로도 제격! 사랑과 희망을 주제로 한 감성적인 작품들이 있어 가볍게 들르기 좋아요.

예매 바로가기

 

📌 전시 Tip: 전시 후 스타필드 코엑스몰, 봉은사, SM타운 뮤지엄 등과 연계해 반나절 나들이 코스로 구성하면 좋아요.

 

 

 

 

 

 

 

 

 

 

 

 

4. [현대서울 ALT.1] – 인상주의, 모네에서 미국까지


위치: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서울

전시 일정: 2.15 ~ 5.26

입장료: 유료 (예매 시 할인)

추천 대상: 모네, 르누아르 좋아하는 분, 가족 나들이, 클래식 감성 찾는 분

 

클로드 모네, 르누아르, 시슬리 등 인상주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서울 여의도에 모였습니다.
‘빛’을 주제로 한 이 전시는 특히 모네의 수련 연작을 비롯한 자연 풍경화가 많이 전시돼 있어 시각적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여유롭게 그림을 보며 천천히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지고 감정이 정돈되는 걸 느끼게 됩니다. 인상주의 특유의 따뜻한 색감과 부드러운 붓터치가 봄날과 잘 어울려요.

예매 바로가기

 

📌 전시 Tip: 전시 후 더현대 서울 루프탑, 한강공원, IFC몰 등과 함께 여의도 나들이 완성!

 

 

예술은 마음을 천천히 어루만지는 일

전시회를 보러 간다는 건 단지 미술작품을 감상하러 가는 것 이상입니다.
그림 한 장, 조각 하나 속에서 내 안의 감정을 꺼내보고, 다른 이의 시선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죠.

하루하루 빠르게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 한 발짝 물러서 예술 속으로 들어가는 시간.
그 시간은 결국 나를 위한 선물입니다.

 

이번 5월,
서울의 미술관과 전시장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보세요. 당신의 하루에 예술이 작은 온기를 더해줄 거예요.